6.25와 개판 오분 전

6.25전쟁이란?
지금으로부터 약 70여년 전 1950년 6월 25일 오전 4시 북한이 대한민국을 기습 ‘남침’함으로 일어난 한반도 전쟁입니다.

북한의 강력한 공격에 대한민국은 고작 1주일만에 최후방까지 밀리게 됩니다.

이렇게 집도 잃고, 돈도 잃고, 가족도 잃어버린 피난민들을 위해 거대한 솥에다 밥을 지어 제공했는데 밥을 나눠주기 전 사람들에게 “개판 오분 전이오~“ 하며 솥뚜겅을 열기 5분 전이라는 것을 알렸다고 합니다. 이통보를 들은 피난민들은 밥을 받기위해 정신없이 모여들어 밥솥 근처가 아수라장이 됐다고 하는데 여기서 ‘개판 오분 전’이라는 말이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저는 개판 오분 전의 ‘개’가 ‘犬(개 견)’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開(열릴 개)’였다고 하네요 ㅠㅠ 역사를 몰랐던 저의 모습을 기억하고 잊지 않고자 이렇게 포스팅으로 기억을 남겨봅니다.

내일이 6.25사변일입니다. 노인복지관에 근무하면서 국가유공자이지만 너무나 열악하게 생계급여를 받으며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을 많이 보게됩니다.
너무나 힘든 상황속에 살고 계시지만 불평하지 않고 유공자 모자에 묵묵히 자부심을 눌러쓰고 다니시는 어르신.. 안타까운 현실 속 우리나라의 복지가 조금은 더 좋아지길 바라며 또한 6.25의 의미를 되새기며 나라사랑 정신을 되살려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