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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

테이퍼링이란?

by 슬기로운일상생활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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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하다보니 다양한 경제 용어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주식시장에 빠지지 않는 단어인 테이퍼링’긴축발작’에 대해 궁금해졌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경제에 있어 빠질 수 없는 테이퍼링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테이퍼링이란?

미국은 2008년 9월 리먼브라더스 파산에 따른 금융위기 이후 큰 경기 후퇴를 겪게 되는데 이를 대공황에 빗대어 대침미국 중앙은행인 체(great recession)라고 한다. 미연준은 대침체에 빠진 미국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정책금리를 거의 영(zero)에 가깝게 통화정책을 운용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경기 진작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국채 및 MBS를 직접 매입(자산매입프로그램)하여 대차대조표를 확대함으로써 장기금리를 낮추려는 정책을 시행하였는데 이를 양적완화정책(quantitative easing policy)이라 한다. 2013년 5월 당시 벤 버냉키 미연준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하여 향후 중앙은행이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는데 이 이후 자산매입규모를 점차 줄여가는 정책을 양적완화축소 또는 테이퍼링이라고 부른다.
[출처 : 경제금융용여 700선]

쉽게 설명하자면?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의 목표는 물가안정입니다.
물가안정의 방법은 1.금리를 활용하는 방법과 2.돈을 뿌리는 방법이 있는데 이중 금리를 활용하는 방법은 금리를 내려 돈을 빌리지 않는 경향을 줄이고자 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금리를 낮췄음에도 경기가 극심하게 좋지 않은 경우 직접 돈을 공급합니다.
이번 재난지원금이 이러한 물가안정의 예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돈을 공급하는 경우 물가가 올라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해 등장하는 것이 테이퍼링입니다.
테이퍼링이란 점점 가늘게 하는 것인데 시장에 푼 돈을 점점 줄여나간다는 의미입니다.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상하여 빨리 대출금을 갚고싶게 만들어 돈을 거두어 들이는 등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또한 정부에 속한 지자체 예산을 줄이거나 세금을 인상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시장의 돈이 중앙은행으로 돌아오도록 합니다.

테이퍼링으로 인한 영향

테이퍼링이란 사전적 의미와 같이 점점 줄어드는 것 즉 양적완화를 점차 줄여나가는 정책입니다.
테이퍼링이 시행되면 금리인상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로인해 ‘긴축발작’이라는 것이 일어나는데 투자금의 금리가 상승하여 손실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회수하게 되는데 이렇게되면 연준이 가지고 있는 통화인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고 신흥국의 화폐 가치는 하락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신흥국의 증시가 하락하게 되며 이를 ‘긴축발작’이라고 합니다.

짧은 정리
쉽게말해 테이퍼링이란 단순히 시장에 있는 돈을 거두어들이는게 아니라 시장에 푸는 돈을 점점 줄여나가겠다는 의미이며 이로인해 세계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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