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포진 증상, 원인, 치료법

요즘 스트레스 때문인지 물을 많이 만져서인지.. 손가락에 작은 물집같은 것이 올라와서
병원에 갔더니 ‘한포진’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한포진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만성질환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지긋지긋한 한포진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한포진이란?
손, 발의 피부에 투명하고 작은 물집이 무리지어 생기는 비염증성 수포성 질환입니다.
흔하게 나타나는 부위는 손가락과 손가락이 닿는 옆 부분이며 주부습진과 비슷한 증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주부습진으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한포진이 올라온 손가락

원인?
한포진의 원인은 이름이 汗(땀 한)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땀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으며 스트레스, 세제, 고무장갑 등 여러 가지의 원인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또한 아스피린, 흡연 등이 한포진의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증상?
증상은 가려움증이 있습니다. 저의 경험상 가려워서 자꾸 손이 갈 정도로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작은 물집이 다수 발생합니다. 또한 이 물집이 서로 합해져 큰 물집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 물집을 터뜨렸을 시에는 손에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겉 피부가 탈락하는 증상도 나타납니다.

포진으로 탈락한 피부

치료?
병원에 가니 스테로이드 연고나 주사를 통해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일시적인 효과라고 합니다.
따라서 치료를 목적으로 두기보다는 물집부위가 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수시로 핸드크림과 연고를 바르는 등의 관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는 것이 더 바람직 합니다.

마치며..

한포진은 한번 발병하면 계절이나 스트레스에 따라 호전과 악화를 반복합니다. 한포진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의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세제나 금속 물질, 약품 등 자극 물질과의 접촉을 되도록 피합니다.
② 손을 씻을 때는 오랜 시간 씻지 말고 씻은 후 물기를 잘 말려주어야 합니다.
③ 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질병백과, Daum건강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