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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4

새로움이 주는 힘 우기로그_짧은 원고 며칠 전 주방세제가 동나버렸다. 휴지, 주방세제, 청소용품 등 생필품을 사는데 쓰는 돈은 왜이렇게 아까운지… 리필용 주방세제를 하나 구입해서 세제통에 넣어두었다. 저녁을 먹고 설거지를 해야하는 시간.. 새로 구입했던 세제가 떠올랐다. 정확히 말하자면 ‘세제 뚜껑을 연 순간 올라왔던 상큼한 사과향’이 떠오른 것 같다. 그동안은 그토록 하기 싫었던 설거지를 오늘은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즐거운 마음으로 설거지를 끝낼 수 있었다. 새로운 것이 주는 힘은 참 크다. 새로운 섬유유연제를 사면 빨래를 하고싶어지고, 새로운 운동화를 사면 운동을 하러 나가고 싶어진다. 일상에 있어 새로운 자극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찾아오는 하루이다. 매일 똑같은 일상 똑같은 업무를 하며 어떻게 더.. 2021. 9. 13.
사회복지사의 메모장 002 입사 30일차 야근은 나의 숙명인가..? 요즘 점점 야근하는 횟수가 잦아지고 있다. 복지관 유튜브에 올릴 영상 편집하고, 오늘은 내가 제일 늦게 퇴근한다 ㅜㅜ 치과기공사로 근무하던 시절 거의 매일 밤11시까지 야근을 했다. 그 시절 일을 너무 많이하고 밤을 새워가며 일을 하다보니 몸이 많이 망가졌었다. 인간이 신에게 물었다고 한다. "사람을 보면서 가장 어리석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신은 대답했다. "건강과 시간을 버려가며 돈을 버는 것 그리고 그 돈으로 다시 건강을 사려고 하는 것"건강만큼 소중한건 없다고 생각한다. 일이고 뭐고 건강이 최고다. 너무 늦지 않게 퇴근하고 남은일은 미래의 나에게 맡기도록 한다. 야근이 싫어 이직을 했는데 다시 야근이라니 이젠 정말 내 숙명인가 싶다. 난 복이 참 .. 2021. 1. 11.
일상 일기장 첫 출근 후 집에 돌아와 글을 좀 끄적입니다. 체력이 많이 부족해진듯 합니다.. 다친 다리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 댓글 맞방문가니 시간이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눈이 저절로 감기네요 ㅠㅠ 다친 이후로 운동을 못했더니 정말 저질체력이 되버렸습니다.. 운동을 해야하는데 다리를 다쳐 운동을 못하니 서럽기만 합니다 ㅠㅠ 그저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버리지 말 것! 항상 기억하며 살아야 겠네요 ㅎㅎ 온전한 휴식 또한 건강을 위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금요일이니 맘 편히 휴식을 취해보려 합니다 ㅎㅎ 일하기 전에는 주말이 특별히 좋지 않았는데 취직하고 나니 주말이 다시 꿀과 같이 느껴지네요 하하;; 참 감사한 주말입니다..! 2020. 12. 11.
블로그 운영일기 (feat.일기체) 9월 말 의도치 않게 아킬레스건 파열로 잘 다니고 있던 직장에서 사직하게 되고, 시간이 텅 비어버리게 됐다. 나는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시간을 계획적으로 사용하고, 시간을 아깝게 버리지 않으려고 나름 노력하는 편이다.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시간을 어떻게 조리 있게 사용할 수 있을지 나름대로 고민해보던 중 평소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잘 하지 못했던 ‘독서’를 이번기회에 마음껏 해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서 ‘블로그’라는 플랫폼을 활용하여 기록으로 남겨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퇴원을 한 이후 곧바로 실행으로 옮기지 않으면 흐지부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나는 곧바로 블로그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글만 올리면 되는 줄 알았는데,.. 2020.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