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_일기장

아킬레스건 재활일기04

by 슬기로운일상생활 2020. 11. 7.
728x90

아킬레스건 수술 6주차 깁스를 푸는 날이 다가왔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는데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ㅠㅠ
처음 다쳤을때만해도 반팔을 입고 다녔는데 시간이 왜이리 빠른지 ㅠㅠ
병원에 도착해 코로나 방문 기록지?!를 작성하고, 깁스를 뜯어낸다.
깁스를 뜯어내는데 다리가 부들부들 ㅋㅋ 깁스 풀 땐 항상 긴장이 된다ㅠㅁㅠ
깁스를 제거했는데 이럴수가.. 왼쪽 다리가 눈에 띄게 가늘어졌다.

가늘어진 왼쪽 다리


3주차에는 느끼지 못했던 가늚?! 이었다..
종아리 근육이 눈에 띄게 빠져서 그런 것 같다.
덕분에 반바지 입을 때 핏은 이쁘게 떨어질 것 같다 ㅎㅎ
의사 선생님께서 이제 깁스는 끝났고 물리치료 시작하면 된다고 하신다.
물리치료라 해서 거창한건 없다. 목발을 짚고 계속 걸어 다니는 것! 의지를 갖고 재활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
나는 집에 오자마자 목욕을 했다. 거의 2개월 만에 해보는 목욕 묵은 때를 벗겨내고 수술부위 딱지도 다 걷어냈다.

흉터야 사라져라!


아직 제대로 걸어 다닐 수도 밖에 나가는 것도 힘들지만 목욕도 할 수 있고,가려운 곳도 긁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한결 마음이 가볍다.
하루 빨리 목발 없이도 걸어 다닐 수 있도록 재활치료 열심히 해야겠다.
언제쯤 걸어다닐 수 있으려나...

728x90

'일상_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관리  (22) 2020.11.14
아킬레스건 재활일기 05  (25) 2020.11.12
블로그 운영일기 (feat.일기체)  (30) 2020.10.31
아킬레스건 재활일기03  (20) 2020.10.24
아킬레스건 재활일기02  (10) 2020.10.1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