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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_일기장

블로그 운영일기 (feat.일기체)

by 슬기로운일상생활 2020.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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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 의도치 않게 아킬레스건 파열로 잘 다니고 있던 직장에서 사직하게 되고, 시간이 텅 비어버리게 됐다.
나는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시간을 계획적으로 사용하고, 시간을 아깝게 버리지 않으려고 나름 노력하는 편이다.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시간을 어떻게 조리 있게 사용할 수 있을지 나름대로 고민해보던 중 평소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잘 하지 못했던 ‘독서’를 이번기회에 마음껏 해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서 ‘블로그’라는 플랫폼을 활용하여 기록으로 남겨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퇴원을 한 이후 곧바로 실행으로 옮기지 않으면 흐지부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나는 곧바로 블로그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글만 올리면 되는 줄 알았는데, 유튜브를 찾아보니 서치 콘솔에 등록하고 블로그 설정을 하는 등 여러 가지 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었다.
또한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매일 책 한권을 읽는데 무리가 있어 매일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에도 나름 어려움을 겪었다.
그렇게 블로그를 운영한지 어느덧 1개월 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했던 나는 31일간 독서관련 포스팅 21개, 이슈관련 4개, 직업관련 2개, 일상생활 관련 4개 총 32개의 포스팅을 했다.(목표 달성률 100%를 넘겼으니 만족한다.)

그렇다면 지난 한달 동안 얼마나 많은 분들이 내 블로그를 찾아 주셨을까?..


이 누추한 곳에 귀한1,711분(중복도 있겠지만)이 방문해주셨다.( 감사합니다(__) )

사실 9월 말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많은 친구 한명이 블로그를 홍보해준 덕에 방문자가 급격히 늘었었다.
하지만 잠시뿐이었고, 다시 평소대로 돌아왔다ㅋㅋㅋ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꾸준히 포스팅을 하려고 나름 노력했고, 꾸준히 포스팅을 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구독해 주시고 찾아와 주신 것 같다.
구독해주신 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구독자분들 블로그에도 자주 방문하고 댓글도 종종 남겼는데 그게 방문자 수를 조금이나마 더 늘리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마지막으로 블로그 수익에 대해 말씀드리려 한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현재 수익은 0원이다.

처음부터 블로그를 하려는 목적이 수익창출은 아니었기 때문에 블로그 광고를 통해 수익창출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나중에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되었다.

구글 애드센스에 등록하고 승인을 받기까지 시간이 걸렸고, 엊그제부터 애드를 시작할 수 있었다.


내가 알기로는 누적수익이 100$를 넘기지 않으면 수익창출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현재 수익은 0원이다.


카카오 애드핏도 신청은 해뒀지만 아직 심사대기 상태이다.

블로그를 운영한지 1개월이 지났다.
이제 첫걸음을 뗀 정도이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삶에 자극도 되고, 부지런해지는 것 같다.
나중에 이 시간을 돌아보며 자극받고, 새로운 도전에 동기부여도 되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다.
블로그.. 사실 별거 아니지만 글 하나하나가 모였을 때 주는 묘한 성취감이 있다. 그래서 계속 해보려한다.
나중에 또 다시 블로그 운영기를 포스팅하는 그날까지 꾸준함을 잃지 않길 다짐해본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블로그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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