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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_일기장

아킬레스건 재활일기 05

by 슬기로운일상생활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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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 수술 7주차가 됐다.
6주차에 통깁스를 제거 한 이후 매일 30분 목발을 짚으며 재활운동을 진행하였다.



덕분에 이제 조금이나마 목발 없이 걸을 수 있게 되었지만 다치기 전 발의 앞부분으로 땅을 차고 걸었던 탄력보행?!이 되진 않는다.
탄력보행이 되지 않으니 자동으로 절뚝거리는 절뚝이가 되어버렸다 ㅠㅠ
목발 없이 걷는것만해도 정말 많이 좋아진 것 같지만 마음만큼 진도가 따라와주질 않으니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
재활을 하면서 느끼는건 몸 만큼이나 멘탈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몸이 자유롭지 않으니 멘탈만큼이라도 건강해야 하는데 몸이 불편하니 멘탈이 많이 약해진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지나간 7주가 너무 아깝게 느껴지고, 마음처럼 몸이 움직이지 않으니 조급한 마음이 계속 생겨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지만 사람 마음이 쉽게 움직여지지 않는 것 같다.

미국의 시인 윌트 휘트먼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하네요..

"생각이 몸과 정신을 지배한다. 불가능이란 없다."

멘탈이 육체를 지배한다.
참 공감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육신의 건강 만큼이나 정신적 건강도 잘 챙겨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되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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