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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컴활 2급 시험을 보려고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시험이 밀리고 밀려 시험을 볼 수 없었다.
그 후 취직을 하게 되고 몇 번 더 시도를 해보았지만 계속 날짜가 밀리는 바람에 어느 순간 컴활은 내 기억 속에서 잊혀지게 되었다.
그렇게 컴활은 기억 속에 잊혀진 채로 집에 있는데 전에 사두었던 책이 눈에 보였다.
나는 다리를 다쳐서 일을 할 수 없는 지금이 빨리 시험을 합격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했다.
컴활 2급 다들 시간 조금만 투자하면 합격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나도 할 수 있을까?..
일단 금요일 오후에 시험을 신청해 놓았다.
다리가 안 좋아서 버스나 제대로 탈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일단 지르고 본다.
오늘부터 시작하면 시간이 수, 목, 금 3일정도 남아있다.
이번에는 코로나로 인해 시험이 밀리지 않길.. 한 번에 합격할 수 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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