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 '풀소유'논란

"욕심을 버리면 행복해진다”고 이야기했던 혜민 스님...

얼마 전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 그를 볼 수 있었다.
혜민스님은 남산이 보이는 2층 주택에 거주하고 있었는데 방송 이후 혜민스님이 미국의 시민권자로 남산뷰 2층주택, 삼청동 건물, 페라리488 스파이더 럭셔리 스포츠카(4억원 이상 추정) 등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풀소유 플렉스님', "검은머리 외국인이 아니라 민머리 외국인 이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혜민스님은 결국 15일 늦은 오후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 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참회한다"며 "더는 저의 일들로 지금 이 시간에도 분초를 다투며 산중에서 수행정진하시는 많은 스님들과 기도하시는 불자들에게 누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세상 일 알다가도 모르겠다.

종교를 떠나 목사님도 스님도 신부님도 교무님도 물질은 ‘다다익선’ 이라는 마음이 있을까?..
그런 마음을 갖는 것이 당연한 것일까?..
물질 앞에서는 누구나 쉽게 무너지니 어쩌면 물질이 많지 않은 것이 나에게 복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