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지나오며 보급받기도 하고 구입하기도 해서 가득 쌓여있는 손 소독제 어느순간 유통기한은 지나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애물단지가 되었는데요 오늘은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손 소독제 처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청소용으로 사용하기
가. 가스레인지, 후드 등 기름때 청소
- 가스레인지, 후드, 고기굽고 나서 바닥청소 등 기름이 있는 곳에 소독제를 도포한 후 물티슈, 행주 등으로 가스레인지를 닦으면 소독제에 포함된 알코올 성분으로 기름때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나. 스마트폰 청소
- 매일 손을 타는 스마트폰에는 세균이 참 많은데 손소독제를 이용하여 닦는다면 세균제거와 함께 깔끔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리모컨, 노트북 등 손이 많이 닫는 물건도 효과적으로 닦을 수 있습니다.
2. 근처 약국에 폐기
- 다량의 소독제를 폐기할 경우 화학약품이기 때문에 의료폐기물로 처리해야하며 약국에 연락하여 폐기가 가능한지 물어본 후 약국에 폐기할 수 있으나 제 경험상 약국에서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 오늘 포스팅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 하수구에 내려보내기
- 소독제의 양이 소량일 경우 하수구에 내려보내는 방법도 있으나 젤타입의 경우 내려보내기가 어렵고, 알코올 성분이 있다보니 환경오염의 우려도 있어 뭔가 찝찝한 기분이 드는 것 같습니다.
4. 주민센터에 문의 후 폐기
- 여러방면으로 찾아본 결과 소독제 폐기에 대한 정확한 매뉴얼이 없어 주민센터에 문의한 후 안내받는 폐기물 배출 방식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결론
소량의 소독제를 폐기해야 할 경우 청소용으로 사용하거나 하수구에 내려보내면 되지만 소독제의 양이 많다면 먼저 약국에 연락해보시고 약국에서도 받아주지 않는다면 주민센터에 폐기방법을 문의한 후 폐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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