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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사회복지사 추천도서 - 냉정한 이타주의자 - 본깨적

by 슬기로운일상생활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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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이타주의자 - 본깨적

선의와 열정에만 이끌려 무턱대고 실천하는 경솔한 이타주의의 불편한 진실
“선행을 하려고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세상을 바꾸는 건 단순히 선행을 베풀려는 따뜻한 마음이 아닌 선행을 결과를 바라볼 수 있는 차가운 머리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건 열정이 아닌 냉정이다.
무분별한 선행을 베풀고자 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충고!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냉정한 이타주의자’입니다.

 

 

 

 




본 것
플레이펌프 이야기
‘플레이범프인터내셔널’ 창업주인 ‘트레버 필드’는 플레이펌프(아이들의 놀이기구 ‘뺑뺑이’와 수도 펌프의 결합상품)만 곳곳에 설치하면 남아프리카의 시골 아낙들이 힘들게 물을 뜨지 않아도 될것이라 생각했지만 수백만 달러의 지원금으로 설치한 플레이펌프는 평범한 수동펌프보다 비효율적이었고, 실패를 공식적으로 시인했지만 플레이펌프 사업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트레버 필드의 사례가 보여주듯 좋은 의도가 나쁜 결과를 낳는 일이 종종 벌어지기도 한다.

이타적 행위에 데이터와 이성을 적용할 때라야 비로소 선한 의도가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효율적 이타주의는 ‘내가 가진 능력으로 세상을 얼마나 바꿀 수 있을까?’를 자문하고 증거와 신중한 추론으로 그 해답을 찾아 나가는 것이다.

착한 일을 하기 전 사람들은 굳이 이것저것 따져보지 않고 실행하는 경우가 많다.
‘착한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에서는 착한 일을 할 때에도 최대한의 선을 행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따져봐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최대한의 선을 행할 수 있을까?”

착한 일을 하기 전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라!

1.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혜택이 제공되는가?
2.이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가?
3.방치되고 있는 분야는 없는가?
4.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5.성공 가능성은 어느 정도이고, 성공했을 때의 효과는 어느정도인가?

깨달은 것
착한 일을 할 때에도 이성적인 냉정한 판단이 필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한 줄은 직업선택에 있어 영향력에 대한 부분이었는데 공익분야에 일하는 나에게 조금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당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고용됐을 때보다 기여도가 더 높아야 한다.” 라는 부분인데.. 나는 일을 하면서 그저 다른 사람에게 피해 안주고 어느 정도 적절하게 일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책에서는 주어진 자리에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해를 끼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왜냐하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나의 자리에서 더 열심히 일한다면 나는 공익을 위한 일을 줄이고 있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나의 자리에서 대체 불가능한 인력이 되어야 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적용할 것
1.선행을 나누기 전 효율적인 이타주의를 위해 스스로에게 질문하기!
2.주어진 자리에서 대체불가능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업무역량 키우기 : 업무 관련 자격증 공부, 업무분야 관련 책 읽기 계획적으로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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