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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 본깨적

by 슬기로운일상생활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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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 본깨적

몇년 전 엄청 인기를 얻었던 에세이 입니다!
처음 표지를 보고 가볍고 재밌는 내용을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배울점이 많은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있어서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책을 읽으며 "나는 어른일까?" , "아직 세상물정 모르는 어린 아이일까?"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서툰 어른들을 위한 에세이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를 소개합니다.


본 것

관계에 있어 진짜 중요한 것은 시작이 아니라 유지인 것을.
유지하는 일에 더 집중하는 사람들의 관계는 시작은 밋밋하거나 덜컹거리더라도 길고 가늘게 이어진다.
한번 내 것이 된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잔재미보다 마음 나누는 일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 섬광 같은 매력보다 같이 있을 때 느껴지는
편안함을 선호한다.(31p)

애정이란 분노를 포함하는 것이라고 믿는다.(71p)

꿈이 있어야 살 수 있다면 아이 꿈 없이도 살 수 있으면 어른이라는 거다. 어른은 비록 꿈은 없을지라도 세상 물정은 안다. (130p)

나는 사랑할 때 늘 힘들었다는 이유로 상대방보다 내가 더 사랑한다고 믿었다. 하지만 사랑할 때 더 힘들어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은 아니다.(174p)

가장 멋진 사람은 꿈을 이룬 사람이 아니라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자신을 미워하지 않는 사람이다. 꿈 같은 거 이루지 못한다고 해서 가치없는 사람이 되어버리는 건 아니니까 (182p)

"내가 이모양 인건 노력을 안해서 그런거다" 어른이 되고 나서도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그야말로 철 안 든 사람이다. (188p)

소심한 사람은 소심한 사람에게 공감할 수 있고 그 마음을 안다. 이 능력은 매우 소중한 능력이다.(204p)

깨달은 것

3년 전 이 책을 읽었을 때와 지금 많은 것이 변해있고 생각도 마음가짐도 많이 달라졌다.
책에 쓰여있는 위로의 글귀가 그 땐 '위로'로 느껴졌지만 지금은 조금 '압박'으로 느껴진다.
"~하지 않아도 괜찮아" 라고 이야기 하지만 사실 삶이라는게 부지런히 움직이지 않으면 안된다.
다쳐서 쉬면서도 맘이 편치 않으니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적용할 것

재활운동 매일 30분씩 꾸준히 하기!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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