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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 수술 3개월 차 수술 전 담당 교수님께 여쭤보았던 기억이 난다.
“언제 쯤 일상생활이 가능할까요?..”
교수님께서 대답했다.
“3개월 정도는 걸릴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신 3개월이 지났다.
교수님 말씀대로 일상생활은 어느 정도 다 가능해졌다.
완벽하진 않지만 걸어 다닐 수 있고, 혼자 먹을 수 있고, 씻을 수 있고 진료를 받아보니 수술경과도 좋다고 한다.
아직 완벽한 걸음걸이가 나오진 않지만 이건 좀 더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주말에 친구들과 함께 스키를 타러 왔다.
스키장이 있는 지역에 나고 자라 매년 스키를 타곤 했는데 올해는 다리 때문에 구경만 하는 중이다.

내년에는 스키도 탈 수 있을 것 같다.
2020년 한 해가 어떻게 지나 간지 모르겠다.
코로나로 아킬레스건 파열로 다사다난 했다.
그렇지만 그 덕에 블로그도 시작했고, 새로운 길로 방향도 다잡을 수 있었다.
새해가 2주 밖에 남지 않았다. 2021년에는 좀 더 자기계발에 힘써 스스로를 단단하고 멋있게 만들어보고 싶다.
아킬레스건 재활일기는 오늘이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아킬레스건 파열은 2020년에 묻어두고 이제는 기쁘고 좋은 일만 생각하며 미래를 만들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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