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_일기장20

아킬레스건 재활일기06 아킬레스건 수술 8주차 이제 짧은거리는 나름?! 편하게 걸어다닐 수 있다. 다친 왼쪽 다리에 어느정도 무게를 싣는 것이 가능해졌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왼쪽 발에 무게를 싣는 것이 나에게는 큰 의미이다! 한쪽 다리로 서있을 수 있게 되어 의자에 앉지 않아도 신발을 신을 수 있고 발을 앉아서 씻지 않아도 된다. 작은것에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아직 발의 앞쪽에 무게를 싣고 걷는 탄력보행이 힘들고 계단을 내려가는게 힘들지만 매일 30분~1시간 정도 재활운동을 하고 있으니 곧 좋아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보려고 한다. 하루빨리 정상적인 걸음을 내딛을 수 있길 바래본다🙏 2020. 11. 24.
갑분 컴활 벼락치기 작년 겨울 컴활 2급 시험을 보려고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시험이 밀리고 밀려 시험을 볼 수 없었다. 그 후 취직을 하게 되고 몇 번 더 시도를 해보았지만 계속 날짜가 밀리는 바람에 어느 순간 컴활은 내 기억 속에서 잊혀지게 되었다. 그렇게 컴활은 기억 속에 잊혀진 채로 집에 있는데 전에 사두었던 책이 눈에 보였다. 나는 다리를 다쳐서 일을 할 수 없는 지금이 빨리 시험을 합격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했다. 컴활 2급 다들 시간 조금만 투자하면 합격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나도 할 수 있을까?.. 일단 금요일 오후에 시험을 신청해 놓았다. 다리가 안 좋아서 버스나 제대로 탈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일단 지르고 본다. 오늘부터 시작하면 시간이 수, 목, 금 3일정도 남아있다. 이번에는 코로나로 인해 시험이.. 2020. 11. 18.
시간관리 매일 86,400원을 입금해 드리겠습니다. 매일 아침 당신에게 86,400원을 입금해주는 은행이 있습니다. 그 돈은 당일이 지나면 잔액이 남지 않고 사라져 버립니다. 매일 저녁, 당신이 그 계좌에서 쓰지 못하거 남은 잔액은 그냥 없어져 버립니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당연히 그날 모두 인출할 것입니다. 그리고 사용할 것입니다. 신이 우리에게 주신 시간은 마치 위의 은행과 같습니다. 매일 아침 우리는 86,400초를 선물로 받습니다. 매일 밤 우리가 좋은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진 시간은 없어져 버립니다. 잔액은 없습니다. 더 많이 사용할 수도 없습니다. 얼마 전 TV프로그램을 재방송을 보는데 동방신기 유노윤호님이 이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오늘 하루를 특별히 살자! 매일을 특별히 살.. 2020. 11. 14.
아킬레스건 재활일기 05 아킬레스건 수술 7주차가 됐다. 6주차에 통깁스를 제거 한 이후 매일 30분 목발을 짚으며 재활운동을 진행하였다. 덕분에 이제 조금이나마 목발 없이 걸을 수 있게 되었지만 다치기 전 발의 앞부분으로 땅을 차고 걸었던 탄력보행?!이 되진 않는다. 탄력보행이 되지 않으니 자동으로 절뚝거리는 절뚝이가 되어버렸다 ㅠㅠ 목발 없이 걷는것만해도 정말 많이 좋아진 것 같지만 마음만큼 진도가 따라와주질 않으니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 재활을 하면서 느끼는건 몸 만큼이나 멘탈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몸이 자유롭지 않으니 멘탈만큼이라도 건강해야 하는데 몸이 불편하니 멘탈이 많이 약해진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지나간 7주가 너무 아깝게 느껴지고, 마음처럼 몸이 움직이지 않으니 조급한 마음이 계속 생겨난다. 긍정적으로 생각.. 2020.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