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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_일기장21

7사단장님의 선물 칠성부대 7사단장님께 택배를 받았습니다. 7사단 칠성부대에서 군생활을 한 친구가 前 7사단장님 SNS를 팔로우하고 메시지를 남기면 선물을 보내준다는 소식을 전해줬습니다. 믿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사단장님께 메시지를 남겨 보았는데.. 두둥등장! 진짜로 선물을 보내 주셨습니다. 언박싱을 해보겠습니다. 군인들의 영원한 간식 초코파이와 절절포 머플러를 보내주셨네요 ㅎㅎ 절절포란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말자!”의 줄임말 이라고 합니다. “언어와 정신이 사람을 지배하고 나의 말이 잠재력을 일깨운다.” 요즘 같이 혼란스러운 시대에 정신줄을 꽉 잡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는 글귀인 것 같습니다. 저는 ‘절절포’라는 단어를 보며 뭐든 “이정도면 됐지..” 라고 생각했던 나약한 마음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힘든 시기에 .. 2020. 11. 30.
아킬레스건 재활일기06 아킬레스건 수술 8주차 이제 짧은거리는 나름?! 편하게 걸어다닐 수 있다. 다친 왼쪽 다리에 어느정도 무게를 싣는 것이 가능해졌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왼쪽 발에 무게를 싣는 것이 나에게는 큰 의미이다! 한쪽 다리로 서있을 수 있게 되어 의자에 앉지 않아도 신발을 신을 수 있고 발을 앉아서 씻지 않아도 된다. 작은것에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아직 발의 앞쪽에 무게를 싣고 걷는 탄력보행이 힘들고 계단을 내려가는게 힘들지만 매일 30분~1시간 정도 재활운동을 하고 있으니 곧 좋아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보려고 한다. 하루빨리 정상적인 걸음을 내딛을 수 있길 바래본다🙏 2020. 11. 24.
갑분 컴활 벼락치기 작년 겨울 컴활 2급 시험을 보려고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시험이 밀리고 밀려 시험을 볼 수 없었다. 그 후 취직을 하게 되고 몇 번 더 시도를 해보았지만 계속 날짜가 밀리는 바람에 어느 순간 컴활은 내 기억 속에서 잊혀지게 되었다. 그렇게 컴활은 기억 속에 잊혀진 채로 집에 있는데 전에 사두었던 책이 눈에 보였다. 나는 다리를 다쳐서 일을 할 수 없는 지금이 빨리 시험을 합격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했다. 컴활 2급 다들 시간 조금만 투자하면 합격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나도 할 수 있을까?.. 일단 금요일 오후에 시험을 신청해 놓았다. 다리가 안 좋아서 버스나 제대로 탈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일단 지르고 본다. 오늘부터 시작하면 시간이 수, 목, 금 3일정도 남아있다. 이번에는 코로나로 인해 시험이.. 2020. 11. 18.
시간관리 매일 86,400원을 입금해 드리겠습니다. 매일 아침 당신에게 86,400원을 입금해주는 은행이 있습니다. 그 돈은 당일이 지나면 잔액이 남지 않고 사라져 버립니다. 매일 저녁, 당신이 그 계좌에서 쓰지 못하거 남은 잔액은 그냥 없어져 버립니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당연히 그날 모두 인출할 것입니다. 그리고 사용할 것입니다. 신이 우리에게 주신 시간은 마치 위의 은행과 같습니다. 매일 아침 우리는 86,400초를 선물로 받습니다. 매일 밤 우리가 좋은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진 시간은 없어져 버립니다. 잔액은 없습니다. 더 많이 사용할 수도 없습니다. 얼마 전 TV프로그램을 재방송을 보는데 동방신기 유노윤호님이 이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오늘 하루를 특별히 살자! 매일을 특별히 살.. 2020. 11. 14.